
2025년 KBO 2차 드래프트가 11월 19일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드래프트는 총 17명의 선수가 지명되었고, 한화이글스 소속 선수 4명이 타 구단에 지명되며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지명 방식, 각 구단별 전략, 전력 보강 현황을 지금부터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5 KBO 2차 드래프트 기본 개요
2025년 KBO 2차 드래프트는 리그 하위권 팀들의 전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하위 3개 구단은 최대 5라운드, 나머지 팀은 3라운드까지 지명할 수 있으며,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총 17명이 새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 일시: 2025년 11월 19일(수)
- 지명 대상: 보호선수 35명 외, 1군 등록 경험 있는 소속·군보류·육성선수
- 지명 라운드: 하위권 3팀은 최대 5라운드, 나머지 구단은 최대 3라운드
- 양도금:
- 1R: 4억 원
- 2R: 3억 원
- 3R: 2억 원
- 4R 이하: 1억 원
- 총 지명 인원: 17명
이번 2차 드래프트는 하위권 팀들의 전력 보강 기회를 확대하고, 전체 리그 전력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제도입니다.

팀별 2025 KBO 2차 드래프트 지명 결과 요약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키움과 KT가 적극적으로 움직인 반면,
LG와 SSG는 전원 PASS를 선택하며 전력 유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한화는 총 4명의 선수를 내주며 가장 많은 전력 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아래는 각 구단별 지명 결과를 간단히 정리한 표입니다.
| 구단지명 | 인원 | 주요 지명 선수 |
| 키움 히어로즈 | 4명 | 안치홍(한화), 추재현(두산), 배동현(한화), 박진형(롯데) |
| 두산 베어스 | 3명 | 이용찬(NC), 이상혁(한화) 등 |
| KIA 타이거즈 | 1명 | 이태양(한화) |
| 롯데 자이언츠 | 3명 | 김주완(LG), 김영준(LG), 최충연(삼성) |
| KT 위즈 | 3명 | 안인산(NC), 이원재(두산) 등 |
| 삼성 라이온즈 | 2명 | 장승현(두산), 임기영(KIA) |
| NC 다이노스 | 2명 | PASS 전략 선택 |
| LG 트윈스 | 0명 | 전 라운드 PASS |
| 한화 이글스 | 0명 | 총 4명 피지명 (리그 내 최다) |
| SSG 랜더스 | 0명 | 전 라운드 PASS |

주요 특징 및 분석 포인트
1. 한화, 리빌딩 속도전 돌입
한화이글스는 무려 4명의 선수를 다른 구단에 내주며 가장 많은 전력 변화를 겪었습니다.
특히 안치홍, 배동현 등 즉시 전력감이 키움에 지명되면서 한화의 리빌딩 의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PASS 전략 확대
LG 트윈스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PASS’를 선택하며 신중한 접근을 택했습니다.
이는 기존 전력 유지 또는 드래프트 시장의 매물 부족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3. 키움의 공격적 행보
키움은 총 4명을 지명하며 드래프트 최대 수혜 구단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즉시 전력 투입 가능한 선수 중심의 지명이 돋보입니다.

팀별 주요 지명 해설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는 1라운드에서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지명하며 즉시 전력 보강에 나섰고,
4라운드에서는 롯데 출신 중간계투 요원 박진형을 선택해 불펜 깊이를 더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LG 소속의 김주완과 김영준을 지명해 투수진 강화를 노렸으며, 삼성에서 뛰던 최충연을 데려와 선발 자원으로 성장시킬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는 한화에서 뛰던 이상혁을 지명해 외야 전력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자원을 확보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KBO 2차 드래프트는 어떤 제도인가요?
A. 각 구단이 보호하지 않은 35인 외 선수를 대상으로 다른 팀이 영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전력 균형과 선수 기회 확대가 목적입니다.
Q2. 한화는 왜 선수 이탈이 많았나요?
A. 보호명단 외 즉시 전력감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고, 리빌딩 전략에 따라 일부 선수 노출이 감수된 것으로 보입니다.
Q3. PASS는 어떤 의미인가요?
A. 지명권을 사용하지 않고 패스하는 전략입니다. 전력 유지, 자금 절감, 지명 후보 부족 등의 이유로 선택합니다.
Q4.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A. 하위 3개 팀(전년도 성적 기준)이 5라운드까지, 나머지 팀은 3라운드까지 지명 가능합니다.
마무리: 2025 KBO 드래프트, 리그 흐름 바꾸나?
2025년 KBO 2차 드래프트는 단순한 지명 행사가 아니라,
각 구단의 전력 구성 전략, 향후 1~2년 리빌딩 방향, 즉시 전력 보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창구였습니다.
특히 키움의 공격적 행보와 한화의 대규모 선수 유출은 시즌 개막 전까지 계속해서 관심을 끌 요소입니다.
앞으로 이 지명 선수들이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실제 리그 성적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