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명의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주택 수 계산 시 누구 명의로 포함되는지가 세금 과세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부부 또는 가족 간 공동명의가 흔한 만큼,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해 두세요.
🏡 공동명의 주택, 누구의 주택 수에 포함되나요?
공동명의 주택의 경우 지분이 가장 큰 사람의 주택 수에 포함됩니다.
단, 본인과 배우자의 지분이 동일하다면 부부 간 합의에 따라 한 사람의 주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이는 「소득세법 시행령」 제83조 제2항 제2호에 근거합니다.



✅ 예시
- 본인 50%, 배우자 50% 지분 → 부부 합의로 한 명의 주택 수로 계산 가능
- 본인 60%, 동생 40% 지분 → 본인의 주택 수로 계산
📌 주택 수는 왜 중요할까요?
주택 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부동산 관련 세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준입니다.
특히 아래 항목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주택임대소득 과세 여부
- 소유한 주택이 2채 이상인 경우, 월세 수입은 과세 대상입니다.
- 3채 이상일 경우엔 보증금에 대해서도 ‘간주임대료’가 계산돼 과세됩니다.
- 단, 소형주택(전용 40㎡ 이하, 기준시가 2억 이하)은 2026년까지 주택 수에서 제외 가능.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적용
- 세법상 주택 수는 1세대 기준으로 계산되며, 2주택 이상 보유자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음.
- 실수요자인 경우에도 주택 수 계산 착오로 세금 부담이 늘 수 있습니다.
취득세 중과세 여부
- 조정지역에서 2주택 이상일 경우 취득세가 최대 12%까지 중과세될 수 있음.
🔎 즉, 본인 또는 부부, 가족과 함께 보유한 주택 수를 명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세금 납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부부 공동명의인 경우 주의할 점은?
부부가 공동명의로 주택을 보유하는 경우, 단순히 지분을 나눠 가졌다고 해서 세법상 유리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래 사항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주택 수 계산 시 주의
- 지분이 큰 사람의 주택 수로 계산됩니다.
- 지분이 동일한 경우(예: 50:50)엔 부부 간 합의로 한 사람의 소유로 간주 가능.
- 합의하지 않으면 양쪽 모두 1채씩 보유한 것으로 간주되어 과세 위험 증가.
임대소득 신고 책임
- 공동명의 주택에서 임대소득이 발생하면, 지분 비율에 따라 소득을 나눠 신고해야 합니다.
- 다만, 1인이 전부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는 해당 지분자의 소득으로 전체 수입이 과세됨.
고가주택 기준 주의
- 기준시가 12억 원 초과 시, 1주택이라도 임대소득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음.
- 공동명의 고가주택도 부부의 합산지분이 30% 이상이면 세금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혼 또는 증여 시 주택 수 변화
- 과세기간 중 이혼하거나 한 쪽이 지분을 증여할 경우, 해당 시점 전후로 주택 수 계산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비과세에서 과세로, 혹은 그 반대로 바뀔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부부 공동명의 주택은 세금상 ‘절세’보단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세심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주택 수 계산의 핵심은 지분과 그에 따른 소유자 귀속이기 때문입니다.
🧾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분이 가장 큰 자가 전체 주택 수에 포함되며, 해당 주택에서 발생한 임대수입도 신고 대상이 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는 별도 유의가 필요합니다.
- 공동명의 주택 포함 시 고가주택(기준시가 12억 초과)
- 공동명의 주택에서 소수 지분자(30% 초과 지분)가 있을 경우
- 연간 임대 수입금액이 600만 원 이상일 경우
해당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소수 지분자 또한 주택 수 계산과 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 지분이 동일하면 자동으로 반반 계산되나요?
A. 아닙니다. 지분이 같을 경우 부부 간 합의에 따라 한 명의 주택으로 계산합니다. 합의가 없을 경우 각각 1채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
Q. 형제와 공동명의인데 저는 임대소득만 신고하면 되나요?
A. 아닙니다. 지분이 더 큰 사람이 주택 수에 포함되고, 그에 따른 임대소득 신고 의무도 함께 발생합니다. 주택 수 계산 시 형의 주택 수에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요약



특히 부부 공동명의, 고가주택, 소형주택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세법 해석에 따라 과세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기준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선 주택 보유 상황을 꼼꼼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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